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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백두산 자생식물 너도개미자리 시범재배 성공 - 새로운 관상식물 ‘너도개미자리’ 농가에서 첫 시판 -

  • [SMU새마을뉴스]
  • 입력 2019-10-16 10:02
  • |
  • 수정 2019-10-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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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백두산 자생식물 너도개미자리 시범재배 성공

- 새로운 관상식물 너도개미자리농가에서 첫 시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내 최초로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너도개미자리를 야생화 농가와 함께 시범재배 성공하여 지난달 국내 유통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최근 정원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우리꽃을 활용한식물 소재 개발을 위해 새로운 관상식물을 발굴하고 개화 기술과 고품질 재배 방법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식물 중 약 500600여 종이 관상자원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야생화 종류는 10%미만이다.

 

백두산에 자생하는너도개미자리추위에 강해 월동이 가능하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순백의 꽃은 관리를 통해 봄과 가을에 걸쳐 이중 개화가 가능하다. 또한,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로 노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 분화용뿐 아니라 지피용으로 활용 할 수 있다.

너도개미자리(Minuartia laricina (L.) Mattf., 석죽과)’는 우리나라 북부지방 백두산에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백색의 꽃은 710월경에 피고 잎은 마주나기하며 침형이다. 식물 높이는 10cm로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뭉쳐난 것처럼 풍성해 보인다.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안근원 협회장은 너도개미자리는 현재 조경용으로 많이 쓰이는 꽃잔디를 대체 할 수 있는 야생화로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꽃이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김상용 과장은 우리나라 야생화를 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 식물을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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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규 기자 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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